꽃 이야기
바위떡풀, '성냥팔이 소녀' 동화가 생각나는 꽃!
O담
2023. 9.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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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떡 붙어서 피는 꽃!
바위떡풀이다.
범의귀과로 전국 산지의 습한 바위겉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을 보시면 무슨 생각이 나시나요?
앙증맞다고요?
맞습니다.
또 생각나시는 거 없으신가요?
...
어릴적에 읽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가 떠오르지 않나요?
꽃술이 성냥 모양을 닮았잖아요?
붉은 꽃술이 매력포인트이고요.
앙증맞고 앙증맞지요.
"바위떡풀은 꽃잎이 5개로 옆으로 퍼지며, 백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돌고 ,위쪽 3장은 길이 3-4mm, 아래쪽 2장은 길이 5-15mm로서 간혹 톱니가 있다. 수술은 길이 4-7mm이며 암술대는 짧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위 설명처럼 꽃잎이 아주 작고, 수술 끝에 붉은 꽃밥이 달려서 성냥을 연상시키는 꽃이다.
거미가 줄을 쳐서 당겨주는...신개념 건축 공법일까요? ^^
꽃은 8~9월에 핍니다.
바위에서 자라다 보니 키도 작아서 5~35cm 정도 자라고요
바위떡풀 영문명은 Serrate-petal rockfoil
바위떡풀 꽃말은 '자유' '정열' '호의' '변함없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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