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가는장구채,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라죠

O담 2023. 8. 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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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다섯이며 끝이 둘로 갈라지면서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꽃!
가는장구채이다.


꽃잎 길이가  2mm 안팎에 불과한 아주 작은 꽃이다.
석주과로 제주도를 제외한 산속 습하고 그늘진 곳에 흩어져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다.
원줄기와 가지 끝의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린다. 


*취산꽃차례(
聚繖꽃次例)는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끝에 꽃이 핀다는 의미이다. 미나리아재비, 수국, 자양화, 작살나무, 백당나무 따위가 있다고 한다.


높이가 50cm 정도까지 자란다.


영문명은 Seoul catchfly로 서울이 들어간다.
북한산 백운봉암문에서 북한산성계곡으로 하산을 하다보면 등산로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국내에만 자생하니 꽃이니 영문명에 서울이 들어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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