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영남알프스 간월산 일출산행, 아침 햇살받은 황금빛 억새를 즐기다
O담
2023. 8.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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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밤 11시. 안내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실었다.
늘 가고 싶었던 영남알프를 간다.
26일 03:45 배내고개를 출발해 간월산 품에 안기면서 영남알프스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간월산 정상에 가기 전까지는 어둠이라서 불빛만 봤지만...
03:45
밤하늘에 별이 촘촘하게 박힌 배내고개(울산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간월산 일출!
배내봉을 거쳐 2시간 15분만에 간월상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본다.
일출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봐도 감동이고 뭉클하다.
간월산 정상에서 간월재로 내려가면서 보는 동쪽 풍경이 환상적이다.
간월산 규화목
규화목은 일종의 나무 화석이다.
"규화목은 나무나 나무 같은 생물이 광물 성분 삼투(또는 광층 작용) 과정의 결과로 완전히 돌로 바뀌었다. 줄기 조직의 원래 구조를 유지하면서 모든 유기 물질은 광물(대부분 석영 같은 규산염)로 치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압축되는 다른 화석 유형과는 달리 화석이 된 나무는 원래 유기 물질의 입체적인 표현이다." -위키백과-
ㅜ 와~~~~~!
황금빛 억새를 보셨나요?
아침 햇살을 받은 억새가 황금빛을 띠고 있다.
일출 직후 잠깐 동안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간월산 정상에서 간월재로 내려가는 길은 황금빛 억새 향연이 펼쳐졌다
이런 모습을 보려고 무박산행을 하고, 일출산행을 한다.
간월재가 눈앞에 들어왔다
간월재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45분 만에 도착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간월재와 간월산이 너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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