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풀, 노란 보석을 품고 있는 꽃
2023. 7. 15. 07:54ㆍ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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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같은가요?
아래는 꽃이 핀후 맺힌 씨앗이고요
위는 꽃이 핀 상태입니다.
꽃이 참으로 신기하고 신비롭지요.
바로 병아리풀입니다.
원지과 한해살이풀이고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는 "한반도 거의 전역. 전남, 경기 및 강원 이북에 분포돼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만나기가 어려운 꽃입니다.
바위절벽 녹색 이끼사이에서 자라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꽃은 7~9월에 핍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래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꽃이 피고요.
꽃이 지고나면 바로 씨앗이 달리고요
키는 아주 작습니다.
4~15cm 정도 되지요.
자주빛 꽃이 아름답고 아름다워요.
꽃 모양이 신기하기도 하고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잎 가운데 지장쌀을 품고 있는듯합니다.
어떻게 보면 계란 노른자를 품은 것 같기도 하고요.
키도 작고, 계란 노른자를 품고 있는듯해서 병아리풀이라는 이름을 얻었을까요?
사실은 게란 노른자라기보다는 보석이 더 어울리겠지요.
꽃잎은 2mm 정도 밖에 안되고요
꽃잎이 노란 보석을 감싸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영문명은 Oriental milkwort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봐야만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꽃이죠
병아리풀 꽃말은 ‘겸양’
병아리풀 군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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