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누린내를 풍기는 '속눈썹이 긴 여인'...열매는 보석을 품은 브로치 같고
2023. 8. 7. 09:28ㆍ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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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이 긴...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여인이다.
구슬에도 옥에 티가 있다고...
그 이쁜 미모에 누린내를 풍긴다.
그래서 이름도 누리장나무이다
사람에 따라 누리장나무가 풍기는 냄새를 원기소 냄새 같다고 하기도 한다
꽃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핀다.
"전라남도 완도군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 자라는 수종으로는 누리장나무외에도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돈나무, 젖꼭지나무, 상동나무, 새비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 쥐똥나무, 졸참나무등이 있다."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
영문명은 Harlequin glorybower
키는 2m까지 자란다
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녹지삽목에 의해 번식한다.
누리장나무 꽃말은 '깨끗한 사랑'
청순미가 꽃말에 그대로 담겨 있다
누리장나무 열매.
보석을 달고 있는 브로치!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브로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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