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왕이 거닐던 조선 왕실 정원에 단풍이 내려앉다

2023. 11. 1. 19:42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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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창덕궁 후원을 찾았다.
후원은 왕이 거닐던 조선 왕실 비밀 정원이다.
왕실정원이라는 말 그대로 왕족만 출입하던 곳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창덕궁 정문을 통해 들어갔다.
후원으로 가는 길에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을 둘러봤다.
*참고로 창덕궁 후원은 창경궁을 통해 들어가도 된다.

  

11:00 입장권을 예매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후원 입구에 있는 보춘정을 잠시 들렀다.
보춘정은 동쪽은 희우루, 남쪽에는 보춘정 현판을 달고 있다.

*참고로 창덕궁 후원은 예약제로 사전 예약을 한 사람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예약은 외국인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
후원 입장은 한국어 해설과 외국어 해설 두 종류가 있는데, 외국어 해설에 한국인은 동행 불가다
 

11:00 후원으로 들어간다
 

부용지에 왔다
영화당(우)과 주합루(좌)가 맞아줬다
왼쪽 작은 문은 어수문
 

어수문과 주합루
주합루 2층은 규장각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정조가 설치했다는 바로 그 규장각이다. 규장각은 왕실 전용이다.
어수문은 어수지교에서 따왔다고
 

부용지에 두 다리를 넣고 있는 #부용정

부용지와 부용정
주변으로 단풍이 내려앉고 있다
 

영화당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푼 곳
과거를 치르기도 했다고
 

동쪽에서 본 영화당.
이 마당에서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연상해봤다
 

 

 

 

불로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불로문 모조품이 설치돼 있다.
위 사진 3장은 불로문을 들어가면서 만나는 장면이다
 

앞에 있는 문을 빠져나가 왼쪽으로 유턴하면 의두합이다
사진 왼쪽에 문이 둘 있는데, 둘다 의두합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가장 왼쪽 문은 닫아놨다

의두합
효명세자 공부방이다
 

의두합에서 나와 존덕정으로 간다
 

존덕정으로 가는 길에 왼쪽으로 단풍숲속에 자리한 승재정이 보인다
 

애련지와 애련정
의두합 동쪽 담장 너머에 자리하고 있다

소현세자가 이곳에서 심신을 수련하며 정치를 구상했다고.

존덕정
지붕이 2층으로 된 게 특이다
 

존덕정 서편에 있는 폄우사에서 본...
 

 

승재정
 

연경당을 간다
 

연경당 사랑채다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를 올리기 위해 사대부가 형식 건물로, 단청을 하지 않았다
 

연경당 안채이다
 

연경당은 100칸이 넘으며, 부속건물이 많다.

연경당을 끝으로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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