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초, 거실에서 월동 중 꽃을 피웠어요
2025. 1. 6. 16:09ㆍ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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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늦은 봄에 일일초를 입양해
늦가을까지 꽃을 즐겼다.
실내에서 월동을 한다고 해서 거실에서 겨울을 지냈다.
그런데 이놈이 이상하다.
봄이 다 가도록 꽃을 보여주지 않았다.
여름에 딱 한 송이 꽃을 피운게 전부다.
버릴까 하다가 많은 가지를 잘라내고 작은 방에 방치했다.
그런데!
연말에 꽃봉오리 같기도 하고
새 잎인지 같기도 한 모양이 줄기 끝에 생겼다.
작년에 꽃이 안 펴서 화원에 물어 보니 “일일초는 햇볕을 좋아 한다”는 조언을 들은 기억이 났다.
혹사아 해서 햇볕이 잘 드는 거실로 옮겨놓았다.
오늘 꽃을 보여줬다.
꽃 아래도 꽃봉오리가 줄지어 달렸다.
오늘부터 특급 대우로 모신다^^

일일초는
날마다 꽃을 피운다고 해서
이름도 일일초다

일일초 꽃말은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

일일초 영문명은 Madagacar periwinkle
영어권 국가에서는 빙카(Vinca)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이 뮈꼬?)

중남미와 마다가스카르섬 원산의 협죽도과에 속하는 숙근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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