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말나리, 설악산 고지대에서 예쁜 모습으로 유혹합니다

장마에도 불구하고 설악산 높은 곳에 솔나리와 말나리 뽐을 냅니다.


#솔나리

분홍빛 솔나리 너무나도 아름답지요

 

 

그것도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피니 얼마나 아름답고 고고할까요?
강원, 경기, 경북 설악산, 가야산, 운문산; 가지산, 신불산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도 있다고 합니다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고요.
선홍빛 꽃잎이 너무나도 고혹적이지 않나요?

"꽃은 7-8월에 피며 1-4개가 원줄기끝과 가지끝에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열편은 길이 25-40mm, 폭 8mm정도로서 짙은 홍자색이지만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오고,
꽃밥은 길이 10-12mm이며,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길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솔나리 꽃말은 '새아씨' '깨끗한 마음'
볼그레한 얼굴을 가진 새아씨를 연상시키지요.

영문명은 Nodding lily
키는 70~80cm까지 자랍니다

잎이 소나무 잎을 닮아서 솔나리라는 이름을 얻었고요
잎이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고 좁아집니다.

 

 

 

 

 

 

#말나리

말나리
인사성이 참 밝고 밝네요

고개를 숙인 모습이 다소곳해 보이지요
사촌인 하늘말나리꽃은 하늘을 올려보고 있거든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약간 깊은 산 속 낙엽수림 하부의 습윤하고 그늘진 곳에 주로 자란다."고 소개돼 있는데, 사실은 설악산 1000고지 이상에서 많이 자라고 있어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7월에 피고 줄기끝에 1-10개의 꽃이 옆을 향해 달리며 화피열편(花被裂片)은 피침형이고 길이 4cm, 폭 8mm정도로서 황적색이며 안쪽에 짙은 자갈색 반점이 있다. 암술과 수술은 화피보다 짧고 암술대가 씨방보다 길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수술입니다
수술 가운데는 갈라져 있고요

말나리 꽃말은 '순진' '순결'
영문명은 Manchurian turk’s-cap l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