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망태버섯, 황금빛 망사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외출!
2023. 7. 26. 10:44ㆍ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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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망태버섯!
보기만 해도 신기하고,
황금빛 망사 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정확한 호적상 이름은 #노랑망태말뚝버섯
황금빛 망사 드레스를 활짝 펼친 모습이다
새벽녁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전날부터 땅에 머리 끝만 내밀고 있다가 위로 쑥쑥 키를 키운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 아래로 황금빛 망사가 드리우기 시작을 한다.
마치 황금빛 저고리를 입은듯하다
망사를 서서히 펼치며 아래도 늘어뜨리고 있다
신비롭다
망사를 느러뜨리고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답고 깜찍한가?
황금빛 망사를 둥글게 활짝 펼쳤다
노랑망태말뚝버섯은 말뚝버섯과로 포자로 번식을 한다
활엽수림과 혼합림 내 땅 위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지어 발생한다.
황금빛 망사를 늘어뜨리면서 펼치기 시작하면 30분 정도에 둥근 망사를 만들어 낸다
황금빛 망사가 어른 주먹 두개를 합친 것만한 것도 있다.
한여름에는 점심 때가 지나면 녹아내린다.
숲속 요정 같지만 독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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