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경남 합천에 있는 가야산을 찾았다. 산행코스는 백운동탐방지원센터-만물상-서성재-칠불봉(가야산 정상)-우두봉(상왕봉)-해인사-처인주차장으로 10km쯤 되는 거리를 해인사 관람시간을 포함해 5시간 40분 가량 산행을 했다. 가야산은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은 경관이 보증수표다. 가야산 만물상은 명불허전이었다. 7개가 넘는 암봉을 오르내리며 즐기는 만물상은 기암괴석전시장이었다. 정상인 칠불봉(1433m) 우두봉(상왕봉 1430m)은 구름 속이었지만 칠불봉을 놓고 벌이는 운무쇼를 즐기는 행운도 누렸다. 하산은 해인사로 해서 팔만대장경도 관람할 수 있었다. 가야산은 국립공원이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만물상코스로 들어갑니다. 만물상 코스는 경치가 빼어나고 빼어나지만 힘들고 힘들다. 암봉을 7개나 오..

두륜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대흥사! 4월 15일 남도 여행 첫번째로 해남 대흥사를 찾았다. 서산대산는 대흥사를 두고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가 미치지 못할 곳(三災不入之處)으로 만년동안 훼손되지 않는 땅(萬年不毁之地)”이라고 했다고. '3재는 수재·화재·풍재 등 사람에게 닥치는 3가지 재해를 뜻하는 민간용어이다.' -민간문화대백과- 3재는 불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한다. 대흥사 주차장에서 대흥사로 가는 숲길은 명품 명품숲길이었다. 연둣빛으로 단장한 숲길은 감동 감동이었고, 힐링하는 길이었다. 대흥사는 가람배치도 전통적인 사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줫다.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한 북원, 천불전을 중심으로 한 남워, 그리고 서산대사를 모신 사당인 표충사를 중심으로 한 별원으로 구성돼 있었다. 표충사와 ..

빼어나고 빼어난 암봉이 만들어 준 장쾌한 능선! 산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신들의 조각품 전시장! 바로 영암군에 자리한 월산이다. 4월 8일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뜬 가운에 펼쳐진 월출산의 아름답고 아름다운 최고의 풍경을 즐기고 즐겼다. #도갑사 내려가는 길이 밀려서 12시가 넘은 시간에 도갑사를 거쳐 월출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억새밭에서 보는 암봉군 발을 옮길 때마다 절경이 펼쳐집니다 구정봉삼거리를 지나 구정봉으로 가면서 보는 천황봉(정상) 암봉 전시장 같습니다 구정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향로봉 신들에 조각품전시장 같은 모습입니다 #노적봉 도갑사 뒷편 암봉입니다 #향로봉 억새밭에서 가운데 V모양 낮은 곳을 넘어서 구정봉삼거리로 왔습니다 가운데 아래로 바람재 길이 보이고 뒷쪽은 천황봉에서 동쪽으..

뭐 이런 산이 다 있을까요? 산이 그냥 하나의 바위 암봉으로 돼 있어요. 그것도 북한산 백운대 같은 암봉이 줄을 이어 있어요. 3.25 무박산행으로 동석산산행을 했습니다. 산행 코스는 종성교회-동석산 정삼-삼각점봉-세방낙조삼거리-큰애기봉(전망대)-세방낙조삼거리-세방낙조 산행 시간은 천천히 즐기면서 4시간 걸렸습니다. 암릉이 칼날 같아요 산이 그냥 바위 덩어리입니다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빼어나고요 이 암봉은 우회를 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v6u75dAHE 동석산에서 보는 들녘도 아름답습니다 전망대가 있는 큰애기봉에서 본 서해 풍경 세방낙조에서 보는 다도해 모습입니다

그 어느해보다 일찍 펼쳐진 봄꽃 향연! 봄꽃하면 영변에 약산이 아니라더라도 진달래꽃이다.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곳은 많고 많지만... 전남 강진군 주작산과 덕룡산만한 곳이 또 있을까? 30여개가 훨씬 넘는 암봉이 줄을 잇고, 암봉과 바위 사이사이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는 상상이상이다. 어느 곳이든 셔터만 누르면 달력 사진이다. 3.31 덕룡산-주작산 연계산행을 했다. 소석문에서 출발해 덕룡산 동봉-서봉-주작산 715봉-작천소령-주작산 공룡능선-오소재 코스 13km를 9시간 넘게 산행을 했다. 소석문에서 04:10에 출발해 덕룡산 동봉에서 아침상을 차렸다. 아침상을 접고 보니 바로 옆에 진달래 만발했고, 올라온 능선이 보였다. 맨 뒤 암봉이 강진 만덕산이고, 그 앞에 앞에 암봉이 석문산이다. 석문산 바로 앞..

꽃이 피면 봄이다. 언땅을 헤집고 나와 봄을 여는 야생화는 경이감이고 강인한 생명력이다! #복수초 1월부터 피기 시작한다. 언땅을 헤집고 나와 햇살받으며 노란 꽃잎을 열어 #얼음새꽃 이라고도 한다 #풍년화 복수초 뒤를 이어 꽃망울을 터트린다. 풍년화 풍년이면 풍년이 든다고 #변산바람꽃 복수초와 함께 언땅을 헤집고 꽃대를 올린다. 전북 변산에서 처음 발견돼 변산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전국에 자생한다 #변산바람꽃 추운 날씨에 피나보니 꽃잎을 키우는데도 힘이 부치나 보다 #나도바람꽃 변산바람꽃을 뒤이어 꽃잎을 펼친다 꽃술이 노랗고 둥글게 자리하는 게 특징이다 #노구귀 잎이 노루귀를 닮아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흰색 분홍 청색 꽃을 피운다. 청색은 보랏빛에 가깝다 #노구귀 꽃대에 솜털을 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