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1. 17:44ㆍ산행 이야기
설악산!
설악산은 능선, 암봉, 계곡이 장엄하고 웅장하고 수려하다.
능선에 올라서면 설악산만이 아니라 주변 산군이 그리는 산그리메도 명품 명품이다.
설악산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계곡은 천불동계곡, 십이선녀탕계곡,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주전골계곡, 흘림골계곡을 들 수 있다.
천불동계곡은 설악동소공원에서 대청봉을 가면서,
십이선녀탕계곡은 인제군 북면 남교리에서 대승령으로 가면서,
백담계곡과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은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봉정암을 가면서,
주전골은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를 가면서,
흘림골계곡은 오색약수에서 주전골을 지나 등선대로 가면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 십이선녀턍계곡 복숭아탕-두문폭포 구간이다.
#용탕폭포!
일반적으로 #복숭아탕 으로 통한다.
떨어지는 폭포 물 뒤로 복숭아 모양이 있어서 복숭아탕으로 불린다
9.7 장수대에서 대승령-안산갈림길-십이선녀탕을 거쳐 남교리로 하산하는 산행을 했다.
안산갈림길에서 십이선녀탕계곡으로 내려가면서 만나는 십이선녀탕계곡은 이처럼 아주 작게 시작을 한다.
십이선녀탕계곡 상류 쪽 모습이다
#두문폭포
십이선녀탕은 말 그대로 십이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한 곳이다.
십이선녀탕계곡은 두문폭포부터 복숭아탕 구간이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안산갈림길에서 내려가다 보면 두문폭포가 반겨준다.
등산로상 옆에서 본 두문폭포
두문폭포 아래 물웅덩이
선녀탕이다
두문폭포 아래로 아름답기 그지없는 선녀탕이 줄지어 있다
위 사진 아래로 이런 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복숭아탕
용탕폭포이다
복숭아탕전망대에서 본 모습이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폭포수 뒤로 복숭아 반쪽 입체 형상이 자리하고 있다.
폭포는 역시 장노출로 담아야 더 멋지다.
아이폰 장노출 사진이다
용탕폭포의 복숭아 형상을 제대로 즐기려면 전망대에서 좀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전망대에서는 탕이 보이는데 아래로 옮기면 탕은 안 보이고, 복숭아 모양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복숭아탕 왼쪽 위로는 응봉이 자리하고 있다
복숭아탕 아래로도 폭포가 이어지고 있다.
전망대 아래쪽에서 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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