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 16:00ㆍ생활 정보

포인세티아( poinsettia)
크리스마스꽃이라고 하지요.
윗부분의 잎이 빨갛게 되어 수레바퀴 모양으로 퍼져 있는 모습이 마치 꽃처럼 보여요.
이 빨간 부분은 꽃이 아니고요. '포(苞)'라고 부른답니다.
밝은 붉은색을 띠는 포가 녹색 잎과 뚜렷이 대비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인기가 있어요.

포인세티아는 꺾꽃이로 번식을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지금쯤 가지를 꺾어서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나더군요.
가지를 물에 담가놓고 가끔 뿌리가 난나를 확인하는 일만 하면 됩니다,
이런 사실을 지난해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키우는 포인세티아 가지가 너무 많아서 가위로 잘랐습니다.
잘라진 가지를 그냥 버리자니 아까워서 물에 담가두었더니 물속에서 뿌리가 나더군요.

지난해 이맘때즘 이 포인세티아 가지치기를 한 후 가지를 물아 담갔지요.
포인세티아는 나무이고, 원산지는 멕시코라고 합니다.
나무이다 보니 물에 담가놓으면 뿌리가 나나 봅니다.

2월 10일 가지를 꺾어서 눌에 담갔는데 3월 12일 현재
뿌리가 이렇게 많이 자랐어요.

지난해 겨울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린 포인세티아를 지난 봄에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1년 사이에 이만큼 자랐어요
뿌리가 1cm 정도 자랐을 때 화분에 심었습니다.
앞으로 풍성 풍성하게 자라겠지요^^

포인세티아는 11~!2월에 잎이 빨갛게 변합니다만,
집에서 키우는 이 아이는 크리스마스철이 아닌 1월 중순쯤부터 빨간색이 절정을 이루기 시작을 합니다.
집에 데려올 때는 11월 중순이었고, 빨간 잎이 풍성 풍성했는데 말이죠.
빨간 잎도 작지요.
집에 들여놓은 후 빨간 잎이 없어지길래 가지만 남겨두고 모두 잘라냈기 때문 같아요.
가지에서 새로운 잎이 나와서 자라더니 잎도 작고, 그러다 보니 빨간 잎도 작아요>
그렇지만 새로운 멋이 있어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인 주로 실외에서 잘 자라며, 높이는 0.6~4.6m에 이른다고 합니다.
나무이고, 고향이 멕시코이니 당연하겠지요.
포인세티아는 키우기가 너무 쉬워요.
빨간 잎이 없어지면 그냥 모른척 구석에 방치해두면 됩니다.
너무 쉽지요.

" 포인세티아는 단일 식물이므로 해가 짧아지면 꽃이 핀다." -위키백과-
꽃은 빨간 부분이 아니라,
사진 오른쪽 아래 빨간 포 가운데 있는 게 꽃입니다.
꽃은 잎이 빨갛게 된 후 핍니다.

포인세티아 꽃말은 '축복'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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