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은 민어 가을에는 집 나간 며느리도 불어들이는 전어라면 겨울철에는 대방어 회가 최고지요 지난 17일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앞두고 있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이번 토요일에 시간 있어요?" 1.20 약속장소인 노량진수산시장 '2층 51번' 9호선 노량진역에서 9번출구로 나갑니다. 노량진역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가는 연결통로가 새로 개통됐네요. 전에는 9호선 노량진역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가려면 굴다리를 통해 갔었거든요 현대화된 노량진수산시장입니다 1층과 2층은 수산물 판매장이고 2층과 5층은 회식당이라고 적혀 있어요 1층 매장에 들어서니 좋아하는 참홍어 매장이 맞아줍니다 문어 해삼 멍게 굴 등... 대방어가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겨울은 역시 대방어입니다. 대방어는 물론 회가 제맛이고요 ..

쇠고기는 한우고기가 최고지요. Q. 한우고기 가운데도 가장 맛있는 부위는 어딜까요? 등심? 갈비? 채끝? 안심? A. “당연히 등심, 꽃등심이 최고지요.”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심”이 가장 맛있죠! 그런데 왜 소비자들은 등심, 마블링이 서리 냐린 것 같은 꽃등심을 가장 선호할까요? 사실은 안심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쇠고기 안심부위는 한우를 잡았을 때 2%도 안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구입을 할 수 없는 게 안심이죠. 안심을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죠. 반면 등심은 한우를 잡았을 때 11% 가량 나온더고 합니다. 한우 한마리에서 양도 많이 나오고, 맛도 좋다 보니 등심이 한우고기의 댜표부위가 된거죠. 한우 등심을 구워 먹다 보면 가위로 잘라 버리는 비율이 꽤나 됩니다. 비싼데 버리자니 ..

오늘 집에서 가까운 SSM(슈퍼슈퍼마켓)에서 10kg 포장 쌀을 구입했어요. 문뜩 이런 생각이 났어요. "쌀을 살 때 무엇을 선택 기준으로 삼으시나요?" 쌀을 살때 두가지를 고려하겠지요. 가격과 맛. 쌀값은 가격표가 붙어있으니까 문제가 안 되죠. 그럼 쌀로 밥을 지었을 때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구벌하시나요? 밥맛이 좋을 쌀을 구입하는 방법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품종과 도정일자, 품질등급입니다. 품종과 도정일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듯 쌀을 구입하려고 마트나 SSM에 가면 많은 브랜드 쌀이 있지요. 브랜드는 생산자와 쌀의 얼굴입니다. 브랜드를 보고도 밥맛이 좋은 쌀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브랜드만으로 밥맛이 좋은 쌀을 구입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 한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