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태백산, 상고대 만발한 겨울 왕국

2023. 11. 19. 09:24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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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초겨울 태백산은 파란 하늘 아래 상고대 만발!

겨울왕국이었다


산행코스는 당골광장-망경대-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하단-부쇠봉 산허리-문수봉-당골광장
5시간 30분 동안 산행을 했다.

 

 

 

04:40
당골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예보에도 없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06:30
망경대(망경사)
눈이 내리고 있으니 일출은 고사하고, 여명도 없다.
만경대에서 컵라면도 사먹으면서 해가 밝기를 30분 정도 기다렸다

 

날이 많이 밝아졌다.
망경대 경내가 제대로 보인다

 

 

망경대에서 목군락지로 왔다.
일출이 있었으면 천제단으로 갔겠지만... 

주목이 상고대로 치장을 했다.
주목군락지에서 산객을 처음 만났다

 

 

장군봉에 자리한 장군단

 

 

장군단

 

장군봉은 1567m로 태백산에서 가장 높다.


장군봉에서 천제단으로 가는 길에 상고대가 예술을 한다

 

 

 

태백산 정상석은 가장 높은 장군봉이 아니라 천제단 앞에 있다.

 

 

천제단이다

 

 

천제단 벽에 상고대와 눈꽃이 같이 피었다

 

 

천제단

 

 

천제단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멋진 풍경을 만났다

앞에 부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곰탕이라서 보이지 않는다

 

 

하단.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낸 천제단은 태백산 정상석 위에 자리한 천제단(천왕단)을 비롯해 장군봉에 장군단, 그리고 천제단 아래 자리한 하단까지 셋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지금은 천왕단을 천제단으로 부르고 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

 

 

부쇠봉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에 파란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다


부쇠봉에서 문수봉으로 가는 길은
파란 하늘에는 구름이 흘러가고
그 아래 보석처럼 빛나는 상고대가 반발했다.

 

 

 

문수봉에서 본 남쪽 풍경이다

산그리메가 멋지고 멋지다

 

 

문수봉이다


문수봉 정상에서 본...
가운데가 부쇠봉, 오른쪽이 천제단이고 그 오른쪽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장군봉이 자리한다

 

 

문수봉은 1517m
가운데 봉우리가 부쇠봉
백두산에서 금강산 설악산 함백산을 거쳐 태백산으로 달려온 백두대간은 부쇠봉에서 소백산으로 내닫는다.

표지목 왼쪽은 천제단, 오른쪽은 장군봉이다

 

 

문수봉에 자리한 이정표
당골광장으로 하산을 했다.

11월 태백산의 겨울왕국, 겨울동화 세상을 5시간 30분 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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