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이끼계곡, 국내 최고 원시림이 숨겨 놓은 신비의 계곡

2024. 6. 8. 10:14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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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가리왕산 산행을 하면서 국내 최고 원시림이 품고 있는 신비스런 이끼계곡을 즐겼다.
교통편은 안내 산악회 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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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는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장구목이 입구-이끼계곡-가리왕산 정상-마항치삼거리-가리왕산자연휴양림-회동버스종점.
산행 거리 11km를 5시간 20분 동안 걸었다
 

장구목이 입구
주차장이 없어서 승용차를 갖고 온 등산객들은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간이화장실이 하나 있다
 

11:25
산행을 시작했다.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첫날이라서 고속도로가 많이 밀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20분 늦게 출발
 

 

산행 시작 13분만에 이끼계곡이 맞아줬다
 

 

 

가리왕산은 국내 최고의 원시림 지대이다.
1561m 높이로 국내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다
장구목이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고도를 1,150m 가량 높여한다
 

산행은 원시림 숲을 걸으며 이끼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원시림이 품고 있는 비경
이끼계곡과 이끼폭포가 이어진다
 

 

 

 

폭포가 높지는 않지만 연둣빛 녹색 이끼와 어울려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등산로에서 감상할 수도 있고
 

계곡으로 내려가 즐길 수도 있다
다만, 첫번째 만나는 이끼폭포만 편하게 내려가야 하고,
그 위로 이어지는 이끼폭포는 길이 제대로 나 있지를 않다.
 

 

 

 

이 같은 원시림을 따라 가면서 이끼폭포를 즐긴다
 

 

 

 

위로 올라갈수록 이끼폭포가 더더욱 아름답게 다가왔다
 

 

다래도 꽃을 피우고 반겨줬다
 

 

연초록 이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이끼폭포가 9개 있다고 하는데, 숫자는 의미없다.
9개는 등산로 상에서 보이는 숮자에 불과하니까
 

 

 

 

 

 

 

 

가리왕산은 산이 깊다 보니까 통화가 안 되는 지역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통화 가능 장소를 표시해 놓고 있다
 

 

 

 

 

 

 

 

 

 

1시간 20분 동안 이끼계곡을 따라 올라 가면서 가리왕산의 신비, 이끼계곡을 즐겼다
 

13:12
원시림을 따라 올라가는 길을 1시간 50분 가까이 걸어서 등뒤로 하늘을 처음 본다
가리왕산이 이런 산이다

가파른 고행의 길이 이어지고...
 

#붉은인가목
 

정상을 1.2km 남긴 지점 조금 전부터 가파를 길이 마감을 했다
 

#두루미꽃
 

주목_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나무다
엄청 크다
 

뒷 모습에서 천년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정상 직전에 왼쪽으로 조망이 조금...
고사목을 즐기는 곳이다
 

14:06 정상
2시간 40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보는 북쪽 오대산 설악산 방향이다
어는 산이지 확인은 안 된다
 

서쪽 조망
 

동남쪽 조망
사진 왼쪽으로 검은 구름이 보이고...하늘은 천둥을 치며 지축을 흔들기 시작했다
 

함백산이 아닐까!
 

태백산 방향
 

남쪽으로 소백산이 다가왔다
 

하산은 휴양림매표소 방향을 한다
하산길 눈앞에 펼쳐지는 조망 굿!
 

 

마항치삼거리에서 내려가는 길은 
양쪽으로 나무 아래로 초원이 폏쳐졌다
 

 

어은골임도는 지나자
가파르고 가파른 길이 계곡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다.
그리 길지는 않았다
 

계곡에 도착하자 또 다시 이끼계곡이 맞아주고...
 
 

15:49 
정상부터 통곡을 하던 하늘은 비를 내리기 시작했다
 

가리왕산자연휴량림
 

심마니교
 

휴량림 아래 자리한 계곡이 아름답고 아름다웠다
 

 

16:45
계곡을 보고 안내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 비가 멈췄다
1시간 5분 가량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았다.
 

16:47
회동버스종점에서  다시 파란 하늘이 펼쳐진 가운데 5시간 20분 간의 산행을 마감했다.
앞에 서울로 올라갈 안내 산악회 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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